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숲이야기(포토갤러리)

수목 유전자원의 수집 증식 보전관리 및 자원화를 위한 연구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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갈색 말거머리(거머리과) 조회수 : 3187회

이름 : 곽현숙 2010-07-04 23:44:44

몸길이 10∼15㎝, 너비 1.7∼2.5㎝이다. 등은 올리브색이고 5줄의 거무스름한 세로줄이 지난다. 배에는 작고 검은 얼룩이 세로로 줄지어 있다. 양 옆구리는 연노란색이고 배쪽으로 이어지는 곳에 짙은 세로줄이 지난다. 몸의 가운데에서 1개의 체절이 5개의 환절로 갈라져 나간다. 뒤쪽 흡반은 둥글고 크지만, 앞쪽 흡반은 작고 턱의 발달이 나빠 숙주의 피부에 붙어서 피를 빨 수 없다.

겨울에는 진흙 속에 숨어 지낸다. 한국 각지의 논이나 늪·호수 등지에 산다. 한의학에서는 몸 전체를 말려 생약으로 만든 것을 수질()이라 하는데, 혈액이 굳는 것을 막고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 순환을 도와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.

 물 속에 살면서 주둥이와 배 끝에 있는 흡반으로 포유류나 조류·파충류·양서류의 피부에 달라붙어 피를 빨아먹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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