검색
닫기

알림마당

숲이야기(포토갤러리)

수목 유전자원의 수집 증식 보전관리 및 자원화를 위한 연구와
국민들에게 자연학습장으로 제공

조록싸리(콩과) 조회수 : 2898회

이름 : 곽현숙 2010-06-13 12:21:08

우리나라 방방곡곡에 싸리골이나 싸리재같은 마을 이름이나 고개 이름이 많은 것만 보아도 싸리가 이 땅에서 얼마나 많이, 그리고 친숙하게 자라 온 나무인지 짐작 할 수 있다.

싸리를 베어 만든 사립문, 집을 지을 때 골격으로 사용을 하기도 했다.

무엇이든 담아 두고 말리곤 하는 소쿠리나 채반, 바느질 도구를 넣어두는 반짇고리, 농사지을 때 필요한 삼태기, 술을 거를 때 쓰던 용수, 오줌싸개 아이들이 썼던 키, 병아리를 천적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씌웠던 둥우리, 고기를 잡는 발, 빗자루 등 생활속에서 없어서는 안 될 나무였다.

이전글 눈괴불주머니(현호색과)
다음글 뽕나무(뽕나무과)